왕과 사는 남자와 주말 영화 추천 4편
2026년 2월 6일 매불쇼 시네마지옥에서는 사극 드라마 신작 왕과 사는 남자와 함께, OTT·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추천작 네 편이 소개됐습니다.
출연진은 전찬일, 라이너, 강성진, 거의없다였고, 사극·청춘 로맨스·SF/공포·실화 기반 스릴러·독립 성장 드라마까지 장르 폭이 넓은 회차였어요.

코너 기본 정보
이번 주 신작 – 왕과 사는 남자 (극장 상영)

왕과 사는 남자는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사극 드라마로, 조선 6대 왕 단종이 왕위에서 쫓겨난 뒤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된 시기를 조명하는 영화입니다.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된 어린 선왕과,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그리고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 기록 너머 단종의 숨은 시간을 상상력으로 채워 넣은 작품이에요.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이 출연하며, 장항준 특유의 이야기꾼 감각과 사극의 풍속·생활 묘사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시대극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단종의 삶과 감정에 더 가까이 다가가 보고 싶은 관객, 사극 안에서 인물의 서사를 중심으로 보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께 잘 맞는 신작입니다.
주말 추천작 ① 강성진 추천 – 고백의 역사 (넷플릭스)

고백의 역사는 남궁선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청춘 멜로 영화로, 1998년을 배경으로 한 열아홉 살 소녀의 ‘인생 첫 고백’ 이야기를 다룹니다.
평생 콤플렉스였던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세우던 박세리가,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생각지 못한 감정과 사건을 맞이하는 청춘 로맨스로 소개돼요.
90년대 감성, 첫사랑,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성장형 로맨스를 좋아하는 분께 잘 어울리는 주말용 OTT 영화입니다.
주말 추천작 ② 거의없다 추천 – 더 뷰티 (The Beauty, 디즈니+)

더 뷰티는 라이언 머피와 매튜 홉슨이 제작에 참여한 SF 보디 호러 스릴러 시리즈로, 같은 제목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합니다.
‘외모를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바이러스’가 퍼진 세계를 배경으로, 아름다움과 신체, 권력, 욕망이 얽힌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에요.
에반 피터스, 레베카 홀, 제러미 포프, 안소니 라모스, 애쉬튼 커쳐 등이 출연하며, FX/훌루에서 방영되는 작품이 디즈니+를 통해 국내 서비스되는 형태입니다.
- 공개: 2026년 1월 22일(디즈니+ 기준 국내 공개 시점)
- 제작/총괄: 라이언 머피 외
- 출연: 에반 피터스, 레베카 홀, 제러미 포프, 안소니 라모스, 애쉬튼 커쳐 등
- 장르: SF / 공포 (보디 호러 스릴러)
- 시청 정보: 디즈니+
아름다움과 신체를 둘러싼 사회적 집착을 장르적으로 풀어낸 시리즈라, SF·호러 팬에게 흥미로운 선택입니다.
주말 추천작 ③ 라이너 추천 – 오늘의 여자 주인공 (Woman of the Hour, 넷플릭스)

오늘의 여자 주인공은 안나 켄드릭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실제 연쇄살인범 로드니 알칼라와 그가 출연했던 데이트 쇼 사건을 바탕으로 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배우를 꿈꾸는 셰릴 브래드쇼(안나 켄드릭)와, 오랜 기간 살인 행각을 이어온 로드니 알칼라(다니엘 조바토)가 TV 데이트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묘하고 섬뜩한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 공개: 2024년 10월(넷플릭스, 한국 기준)
- 감독: 안나 켄드릭
- 출연: 안나 켄드릭, 다니엘 조바토, 토니 헤일, 니콜레트 로빈슨, 피트 홈즈 등
- 장르: 드라마 /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 시청 정보: 넷플릭스
실화 기반 스릴러 특유의 묵직함과, TV 쇼라는 ‘가벼운 형식’ 사이의 대비가 강한 긴장감을 만들어 내는 작품입니다.
주말 추천작 ④ 전찬일 추천 – 겨울의 빛 (Winter Light, 극장 상영)

겨울의 빛은 조현서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을 계기로 주목받은 웜메이드 성장 드라마입니다.
열여덟 살 다빈(성유빈)이 가족의 무게를 짊어진 채 어른이 되는 시간을 잠시 유예한 채 보내는 겨울을 따라가며,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웠던 각자의 ‘겨울’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소개됩니다.
- 개봉: 2026년 2월 4일(한국)
- 감독: 조현서
- 출연: 성유빈, 차준희, 이승연, 임재혁, 강민주, 이윤재 등
- 장르: 드라마 / 성장 드라마
- 시청 정보: 영화관 상영 중
잔잔하지만 정교한 감정 묘사와, 청소년기의 무색무취한 우울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시네마지옥 영화 한눈에 정리
마무리 – 사극에서 성장 드라마까지, 감정의 폭이 넓은 한 주
이번 2월 6일 시네마지옥은 단종의 숨은 시간을 상상력으로 복원한 사극 왕과 사는 남자부터, 90년대 청춘 로맨스, SF·호러 시리즈, 실화 기반 스릴러, 독립 성장 영화까지 감정의 결이 모두 다른 다섯 편으로 구성된 회차였습니다.
OTT로 가볍게 보거나, 극장에서 더 집중해서 보고 싶은지에 따라 오늘 소개된 작품 중 한두 편을 골라서 이번 주말 영화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